2008년 07월 08일
사랑을 한다면
글자를 예쁘게 쓰기를 늘 바라고 있다. 그런데 나는 글자를 예쁘게 쓸 줄 모른다. 그렇다고 해서 글자를 쓰지 않을 수는 없다.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.
나는 마음을 건네고 나누기를 원한다.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대처한다든가, 누군가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.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알고, 마음을 건네는 일을 멈출 수는 없다.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의지의 산물이 아니기 때문이다. 사랑도 마찬가지이다.
내가 지금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큰 용기이며 축복받아 마땅한 존엄한 일이다. 특히나 그것이 어떠한 사회적 물의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면, 그것은 모두의 부러움을 살 것이고 축하를 받을 것이다. 그래서 그렇게 존귀한 일이기에 함부로 사랑에 빠졌다고 이야기 꺼낼 수는 없는 것 같다.
대신에 자꾸만 궁금하고 생각나며 설레는 감정들이 도대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봄과 동시에, 그 맘을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해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.
조심스럽되 계산적이고 싶지는 않다.
주고 싶지만 일방적이고 싶지는 않다.
포기 할 수는 있되 잃어버리고 싶지는 않다.
도서관에서 책을 보던 중에..자꾸만 잠이 와서 잠시 졸음.
그리고 일어나서 공부가 되나.. 그냥 끄적 끄적..
# by | 2008/07/08 23:46 | Cogito Ergo Sum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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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편지쓰는 건 재밌어요 푸힛
from The Extra Terrestrial
이 바게트빵은 속을 뜯어 먹어도 맛나고, 겉을 뜯어 먹어도 맛이 나지요. 행복해져요.
어느 것도 들어있지 않아서, 어느것과도 어울릴 수 있어요.
어쩌면,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몰라요...
사실, 젤 좋아하는 빵이예요.ㅋ
엄청 맛있어서 엄청 사먹었었는데 :)
여튼 성실한 답변 감사해요 바게트빵님 ^-^*
from The Extra Terrestrial